민화의 5번째 비상이 11월 6일 한국미술관에서 시작됩니다.

2019년 시작된 《민화의 비상》전은 민화의 현대성 및 방법론을 실험하는 최초의 시리즈 기획전입니다. 8일의 전시 기간 동안 6,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민화 전시 역시를 새로 썼던 초현실주의 1회 전시, 표현주의로 호응을 불러 일으켰던 2회, 팝 아트로 관람객 연령층의 확대를 가져왔던 3,4회 전시를 지나 이제 한국의 현대 수묵화를 민화에 접목시킨 5번째 전시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창작민화를 추구함에 있어 전통민화는 지켜야 할 전통이자 시작점이면서도 극복해야 할 가장 큰 대상이 됩니다. 현대 수묵화는 과거 전통을 그 시작점으로 하면서도 전통을 넘어선 현대적 방법론을 접목한 새로운 경향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현대민화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송수남, 황창배 등의 작가들은 수묵을 통해 한국적인 정체성을 탐구함에 있어 시대성을 반영하면서 전통과 연결되면서도 전혀 새로운 예술을 창작할 수 있었습니다.

전통민화의 수묵 표현도 현재 현대민화 중 이른바 ‘재현민화’에서 선호하는 깔끔하면서도 정제된 세필의 활용 외 다양한 용묵과 용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민화박물관 및 한국민화뮤지엄 소장품 중 다양한 수묵 표현이 돋보이는 전통민화 24점, 이번 전시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29인의 작가가 현대 수묵 기법을 접목한 현대민화, 그리고 원로 초대작가 7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개막식 참가자에게는 《민화의 비상》전 또는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특별전》 도록을 무상 증정합니다.(200명 한정, 개막식 종료 직후)

5,000원 상당의 민화 굿즈 무료증정 이벤트도 개최합니다. (선착순 1,200인)

한국민화뮤지엄 공식 ‘율아트’의 굿즈, 민화 그리기 용품, 체험용품, 도서 등도 현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 민화 전문 공모전인 조선민화박물관의 ‘전국민화공모전’ 올해의 수상작도 바로 옆 전시장에서 함께 선보입니다.

 

〈2024 민화의 비상전 제5장: 수묵이 깃든 민화〉

전시정보

- 주최·주관: 조선민화박물관(@chosunminhwa)

- 후원: 영월군, 한국박물관협회, 한국민화뮤지엄(@minhwamuseum), 율아트(@yulartdesign)

- 기획: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 (@ohseul)

- 기간: 2024. 11. 6(수) ~ 11. 11(월)

- 장소: 인사동 한국미술관

오프닝

2024. 11. 6.(수) 오후 3시

개막식 참여자 도록 무료증정(200명, 개막식 종료 직후)

전시 관람자 5,000원 상당 굿즈 제공(1,200명 한정)

전시작품

1. 조선민화박물관/한국민화뮤지엄 소장 전통민화

2. 작가 29인의 현대민화

3. 민화 원로 작가 7인의 현대민화

전시문의

061-433-9770/ 033-375-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