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조선민화박물관, 4월 1일부터《한국의 민화 꽃새》展 개최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 4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한국의 민화 꽃새》展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월군 주최, 조선민화박물관 주관으로 영월관광센터 1,2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의 민화》展은 조선민화박물관이 2022년 새롭게 시작하는 민화 시리즈 기획전 중 하나로 영월관광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하는 첫 전시에서는 호랑이, 이번 전시에서는 화조도 주제로 진행한다. 이 전시에서는 조선민화박물관 소장의 꽃새 민화 유물 21점(액자 12점, 병풍 9틀)과 이 전시를 위해 전국에서 공모로 선정된 현대민화 작가 27인의 꽃새 현대민화 30점, 그리고 조선민화박물관에서 국내 최초로 시작한 민화 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 역대 수상작 중 꽃새 관련 작품 7점(액자 3점, 병풍 4틀)등 주옥같은 작품 총 58점을 선보인다. 영월관광센터 내 200여 평의 별도 공간에는 민화 미디어아트를 전면에 상영하여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선조들의 화조 관련 작품부터 현대 작가들에 의해 새롭게 해석된 작품, 출중한 실력을 인정받아 수상한 작품, 그리고 미디어아트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그야말로 꽃과 새의 축제장이 될 예정이다.
민화 중 유독 많은 수를 차지하는 화조도는 우리 선조들의 자연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모란은 부귀영화, 연꽃은 자손번창, 한 쌍의 새는 부부의 화합과 같은 길상적인 의미까지 담았으니 집안을 장식하기에 제격이었다.
꽃과 새가 가득하는 봄, 꽃새 관련 민화의 변천사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 《한국의 민화 꽃새》展 관련 세부사항 문의는 유선(033-375-6100~1) 또는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http://minhwa.co.kr/)로 하면 된다.